[라리가 리뷰] '메시 통산 475호골' 바르셀로나, 오사수나에 3-0 완승.. 레알과 3점 차

이현민 기자 2016. 12. 10. 2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오넬 메시가 원클럽 통산 474, 475호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나바라주 팜플로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오사수나와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후반 수아레스, 메시(2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후반 3분 오사수나 레온이 드리블로 바르셀로나 아크까지 도달해 오른발 슈팅 한 볼이 골대를 맞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리오넬 메시가 원클럽 통산 474, 475호골을 터트리며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나바라주 팜플로나 에스타디오 엘 사다르에서 열린 오사수나와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에서 후반 수아레스, 메시(2골)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8경기 무패(5승 3무)를 질주, 승점 31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34점)를 3점 차로 추격했다. 오사수나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두 골을 추가한 메시는 공식 경기에서 475골을 기록, 에우제비오(473골)을 제치고 원클럽 통산 득점 부문 단독 4위에 자리했다. 11골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라인업] 바르셀로나, 메시-수아레스 출격

홈팀 오사수나는 4-4-2를 꺼냈다. 투톱 리에라-레온, 미드필더를 베렝게르-쿠아시치-토레스-케바스가 구축했다. 포백은 클레르크-마르케스-플라뇨-오이에르, 골키퍼 장갑을 페레즈가 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3-3을 가동했다. 최전방 투란-수아레스-메시, 뒤를 이니에스타-부스케츠-고메스가 받쳤다. 수비는 알바-움티티-피케-로베르토, 골문을 슈테겐이 지켰다.

[전반] 바르사, 압도적 우위에도 득점 실패

예상대로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며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 7분 메시가 아크에서 아웃프런트 패스를 시도, 수아레스가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며 날린 슈팅이 골대를 넘겼다. 12분 오사수나 문전에서 수아레스가 수비수를 등지고 찬 터닝슛은 골대를 강타했다. 14분 메시가 문전에서 슈팅 한 볼은 페레즈 골키퍼에게 막혔다.

중반 들어서도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23분 코너킥에서 수아레스가 오른발 문전 슈팅은 수비수를 맞았다. 24분 이니에스타가 아크에서 감아 찬 볼은 골문을 벗어났다. 25분 역습에서 메시-수아레스의 패스 플레이, 문전에서 메시가 슈팅 했으나 골키퍼 손에 걸렸다.

수비하기 급급하던 오사수나는 전반 30분 역습으로 기회를 잡았다. 케바스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리에라 발에 닿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더욱 거세게 오사수나를 몰아쳤다. 전반 36분 상대 아크에서 이니에스타의 왼발 논스톱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압도적 우위에도 결정적 슈팅을 만들지 못했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수아레스-메시 연속골로 승리한 바르셀로나

후반 들어 묘한 기류가 흘렀다. 후반 3분 오사수나 레온이 드리블로 바르셀로나 아크까지 도달해 오른발 슈팅 한 볼이 골대를 맞았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천만다행이었다. 이후 공세를 올렸으나 작정하고 막은 상대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뭔가 꼬일 것 같던 그때.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후반 14분 상대 박스 안으로 침투 패스했다. 알바가 파고들어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 수아레스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앞서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0분 투란 대신 데니스 수아레스를 투입했다. 줄기차게 공격을 퍼부었고, 27분 알바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메시가 밀어 넣었다. 32분에는 고메스를 빼고 하피냐를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의 공격을 손쉽게 막아냈다. 추가시간 메시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고,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경기결과] 바르셀로나, 오사수나 제압

오사수나 (0)

바르셀로나 (3) 수아레스(후반14), 메시(후반27, 47)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