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촛불로 삶는 달걀 '모이면 닭도 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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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5시 전라북도 전주시에서는 제 5차 전북도민총궐기가 개최됐습니다.
약 7천 명의 시민들이 모인 이날 집회에는 촛불로 삶은 달걀이 앞쪽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전라고등학교 16회 동문회에서 준비했다는 이 삶은 달걀은 총 416개로,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새겨야 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전라고등학교 16회 동문회는 "지난 촛불집회 내내 청소년들이 고생이 많았다"면서 "이 삶은 달걀은 그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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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주현웅 기자]
ⓒ 주현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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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천 명의 시민들이 모인 이날 집회에는 촛불로 삶은 달걀이 앞쪽에 놓여져 있었습니다.
전라고등학교 16회 동문회에서 준비했다는 이 삶은 달걀은 총 416개로,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새겨야 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전라고등학교 16회 동문회는 "지난 촛불집회 내내 청소년들이 고생이 많았다"면서 "이 삶은 달걀은 그들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기는커녕 주변으로 번져가고, 심지어 닭도 삶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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