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세월호 화물칸 비밀 파헤친다..수색 왜 안했나

2016. 12. 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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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호 인양 작업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1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비밀 ‘두 개의 밀실, 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를 방송한다.

 그간 세월호 참사의 주된 원인으로는 ‘화물 과적에 따른 선박복원성 약화’가 지적돼왔다.

  제작진 측은 또 연안부두 205호실로 불렸던 국정원이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비밀스럽게 수행한 작업들을 발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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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그것이 알고 싶다’가 세월호 인양 작업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1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의 비밀 ‘두 개의 밀실, 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를 방송한다.
 
그간 세월호 참사의 주된 원인으로는 ‘화물 과적에 따른 선박복원성 약화’가 지적돼왔다.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적정 중량의 약 2배에 달하는 2142톤의 화물이 실려 있었다.
 
당시 인명 수색에 참여했던 한 잠수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화물칸 수색을 하지 말라고 했다. 잠수사들도 화물칸 이야기를 했는데 해경에서 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5년 7월 해수부는 세월호 인양을 위한 인양업체 입찰을 진행했다. 공개되지 않은 15인의 복면평가위원단이 입찰업체를 심사했고 중국의 ‘상하이샐비지’가 선정돼 1년 간 인양작업을 벌였다.
 
상하이샐비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한국업체 오션 씨엔아이의 한 잠수사는 “당시 세월호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중국 인양업체의 잠수부들뿐이었다”고 전했다.

유가족협의회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는 “인양업체와 해양수산부가 인양 과정에서 무언가 숨기고 있다”면서 “왜 밤에만 작업을 하느냐, 낮에 물건 꺼내는 건 전혀 본 적이 없다. 선체에 뭔가 숨기는 것이 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 거죠”라고 주장했다.
 
제작진 측은 또 연안부두 205호실로 불렸던 국정원이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비밀스럽게 수행한 작업들을 발견하게 됐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10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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