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즉각 퇴진하라"..이 시각 광화문광장

2016. 12. 10. 21: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전국 곳곳에서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제7차 주말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 광화문 광장에서는 본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연장현 기자! 현재 광화문 광장 상황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면서 지금 이곳 광화문 광장에는 촛불이 어둠을 밝히고 있습니다.

조금 전 저녁 6시부터 이곳에서는 본 집회가 시작됐습니다.

주최 측 대표 발언과 세월호 유가족 발언 등이 자유 발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시민들이 서로에 의지하고 구호를 외치면서 집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저녁 7시부터는 '소등 퍼포먼스'에 이어 가수 이은미 씨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습니다.

저녁 7시 반부터는 청와대에서 불과 200m 떨어진 청운동사무소까지 2차 거리 행진이 시작됩니다.

【 질문2 】
지난주와 비교하면 오늘 집회 참가자 숫자 얼마나 됩니까?

【 기자 】
네, 조금 전 주최 측 집회 참가 인원 숫자가 나왔습니다.

현재 20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적은 숫자가 맞습니다만 아직 속단하기에는 일러 보입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됐던 청와대 인근 사전행진 인원까지 합산되면 집회 참가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원 판결대로라면 오늘 밤 10시 반까지는 청와대 인근 200m 거리인 청운동사무소까지 행진이 허용됩니다.

추운 날씨에도 집회 참가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집회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편집 : 서정혁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