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현우-이세영, 드디어 연인됐다 '눈물포옹' (종합)

뉴스엔 2016. 12. 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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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와 이세영이 드디어 연인이 됐다.

12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1회(극본 구현숙/연출 황인혁)에서 강태양(현우 분)은 민효원(이세영 분)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고백했다.

민효주(구재이 분)는 전남편 이동진(이동건 분) 나연실(조윤희 분)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혀를 차며 돌아섰고, 배삼도(차인표 분)와 금촌댁(이정은 분)은 홍기표 모친(정경순 분)을 쫓아냈다. 이동진은 홍기표 모친이 나연실에게 전화를 걸어오자 그 전화도 끊어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배삼도와 금촌댁은 이동진과 나연실을 응원하면서도 앞날을 걱정했다.

그 시각 민효원은 강태양 모친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함께 강태양의 본가까지 내려갔고, 강태양 모친에게 강태양을 향한 사랑을 솔직히 고백하며 어필했다. 이어 민효원은 강태양 모자가 병원에 간 사이 청소를 해두려 했지만 메주에 핀 곰팡이를 씻어내며 사고를 쳤고, 강태양 모친이 말리는 중인 감을 안주삼아 매실주를 마시고 만취 취침했다.

그 사이 고은숙(박준금 분)은 딸 민효원이 가출해 강태양과 함께 어딘가로 떠난 사실을 알고 분노 폭발했고, 민효상(박은석 분)은 연인 최지연이 민효원의 방문을 열어준 사실을 알았다. 민효상은 최지연이 “아무리 효원씨가 만나는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도 감금은 너무 한다”고 말하는 데도 그 사람이 강태양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

같은 시각 최곡지(김영애 분)는 딸 이동숙(오현경 분)이 성태평(최원영 분)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자 앓아누웠고, 두 사람은 계속해서 최곡지를 설득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그날 밤 그런 최곡지를 전 며느리 민효주(구재이 분)가 찾아왔다. 민효주는 이만술(신구 분) 최곡지에게 다시금 며느리 노릇하며 이동진에게 “다시 만나자”고 청했지만 이동진은 거절했다.

마침 이동진과 함께 왔던 나연실은 민효주를 보고 놀라 도망치듯 돌아갔고, 그런 자신에게 실망해 눈물을 흘리며 속상해 했다. 이동진은 그런 나연실에게 “오히려 기분 좋다. 그만큼 날 좋아한다는 거 아니냐. 나도 홍기표씨나 홍기표씨 어머니 볼 때마다 질투 났다”고 위로했고, 나연실은 볼뽀뽀로 마음을 표현했다.

복선녀(라미란 분)는 동네에 새로 생긴 오영은(최지나 분) 베이커리를 갔다가 지갑을 두고 나왔고, 그 지갑을 찾으러 간 배삼도는 고아원 동생이었던 첫사랑 오영은을 알아보고 경악했다. 배삼도는 그대로 옛 기억에 잠기며 차마 오영은 앞에 나서지 못했고, 두부를 사러 다시 나온 복선녀가 지갑을 찾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말미 강태양은 민효원에게 “고맙다. 우리 엄마 그렇게 웃으시는 것 처음 봤다. 또 고마운 게 있다.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다시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효원씨와 함께라면 지난 일 다 잊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사랑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민효원은 “고마워요. 강태양씨. 고백해줘서 고마워요. 난 내가 엄청 도끼질 해도 꿈쩍 안 해서 안 그런 척 했지만 얼마나 애태웠는지 몰라요. 고백해줘서 고마워요”라며 눈물을 쏟았고, 강태양은 “내가 고맙죠. 고마워요. 효원씨”라며 민효원을 끌어안았다. (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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