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행운의 버저비터 '두 번 실패는 없다' 外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농구에서 쿼터 종료 직전에 나오는 버저비터, 참 짜릿하죠.
오늘 LG의 외국인 선수 이페브라가 두 번의 시도 끝에 멋진 장거리 버저비터를 성공시켰습니다.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쿼터 종료 직전. 이페브라가 종료 버저와 함께 레이업슛을 성공시킵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득점을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3쿼터가 끝나기 직전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고, 이페브라는 중앙선 부근에서 기어코 버저비터를 성공시켰습니다.
LG는 23득점을 올린 이페브라의 활약으로 전자랜드를 꺾고 김진 감독에게 역대 3번째 통산 400승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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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8cm로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작은 사익스의 덩크슛.
인삼공사는 이정현과 오세근이 48점을 합작하며 동부를 물리치고 공동 2위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9경기에서 8승 1패의 상승세입니다.
선두 삼성은 KT를 9연패 늪에 빠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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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리베로 부용찬이 철벽 수비를 선보입니다.
삼성화재는 군 복무에서 복귀한 거포 박철우가 26득점으로 맹활약을 이어가면서 풀세트 끝에 선두 대한항공을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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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 입단이 유력했던 양현종이 가족과의 협의 끝에 원소속팀인 기아에 남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제 기아가, 총액 100억 원에 계약한 최형우를 뛰어넘는 대우를 해줄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민준현기자 (hank0329@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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