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드 트래포드에서 뛸 생각에 설렌다"

서재원 기자 2016. 12. 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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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과거 박지성(35)의 누볐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손흥민은 지난 2013년 9월 이곳에서 레버쿠젠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10일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성 선수 때문에 많은 한국 사람들이 맨유 경기를 봤고, 나 역시 그랬다"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토트넘 셔츠를 입고 그들을 상대할 생각에 아주 설렌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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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이 과거 박지성(35)의 누볐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그에게도 이곳은 `꿈의 구장`이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유와의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으로선 두 번째 올드 트래포드 방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3년 9월 이곳에서 레버쿠젠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를 치렀다. 당시 손흥민은 후반 9분 1개의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2-4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토트넘 이적 후엔 첫 번째 맨유 원정이다. 지난 시즌엔 토트넘이 1라운드에서 맨유를 상대했기에, 이적이 확정되기 전인 손흥민은 출전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번 경기에서 EPL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방문하게 된다.

사실 올드 트래포드는 손흥민이 동경했던 경기장이었다. 독일 시절에도 몇차례 인터뷰에서 `올드 트래포드에서 뛰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혔을 정도였다.

그 이유는 박지성의 존재 때문이었다. 손흥민은 10일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지성 선수 때문에 많은 한국 사람들이 맨유 경기를 봤고, 나 역시 그랬다"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토트넘 셔츠를 입고 그들을 상대할 생각에 아주 설렌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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