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죠?"..'3대천왕' 이시영, 백종원 잡는 질문 폭격기 [종합]

2016. 12. 10. 1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시영이 '3대천왕'에서 먹요원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또 이시영은 VCR을 보는 내내 "맛있겠다"를 연발하더니 백종원에게 "달걀도 한번 먹어봐 달라"고 요구를 했다.

즐겁게 고기 찢으러 나서는 이시영에 백종원은 "또 먹지 마라", 김준현은 "비법 캐지 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시영은 "부모님에게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라고 능청스럽게 대답을 하더니 명인과 주거니 받거니 하며 결국 고기를 얻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진영 기자] 배우 이시영이 '3대천왕'에서 먹요원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궁금한 건 그 자리에서 바로 질문을 하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는 이시영이 있어 '3대천왕'이 더욱 재미있어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는 해장국을 주제로 빨간 해장국과 하얀 해장국을 소개했다. 망원동 뼈해장국, 파주 육개장이 빨간 해장국이고, 망우동 선지 뼈해장국과 여의도 북엇국이 하얀 해장국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운동할 때는 금주를 했다는 이시영은 체질적으로 안 받아서 1병 미만이 주량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백종원에게 "술 마시고 해장국을 먹다 보면 술 기운이 다시 올라오지 않느냐"는 질문을 했다가 "그건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 거다. 술을 좀 줄여라"라는 지적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시영은 편집을 요구하기도.

또 이시영은 VCR을 보는 내내 "맛있겠다"를 연발하더니 백종원에게 "달걀도 한번 먹어봐 달라"고 요구를 했다. 대리만족을 하겠다는 뜻. 또 백종원이 음식을 먹는 소리에 "소리 좋았다"고 평가를 하기도. 민진웅이 스튜디오에서 육개장을 먹자 또 다시 한껏 몰입한 이시영에 김준현은 "이시영 씨가 몰입도가 굉장하다"고 감탄했다.

이어 이시영은 파주 육개장에 들어가는 고기를 손으로 찢는 명인을 보고는 "부모님도 집에서 육개장을 하시는데, 고기 찢으실 때 옆에서 얻어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시영은 직접 고기를 찢어볼 기회가 생겼는데, "도와드릴까요?"라며 특유의 애교가 담긴 질문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즐겁게 고기 찢으러 나서는 이시영에 백종원은 "또 먹지 마라", 김준현은 "비법 캐지 마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시영은 "부모님에게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라고 능청스럽게 대답을 하더니 명인과 주거니 받거니 하며 결국 고기를 얻어 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질문도 쏟아졌다. "레시피 100% 공개한 거냐"는 질문은 기본이고 백종원에게는 "육개장에 달걀을 넣는 건 라면에 달걀을 넣는 것과 같은 거냐"라는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했다. 이에 김준현은 "너 대답만 못해봐 라는 느낌"이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후에도 이시영과 백종원은 계속 티격태격해 재미를 더했다.

여의도 북엇국을 시식하게 된 이시영은 국물 맛을 한 번 보더니 곧 머리끈으로 긴 머리를 묶고는 본격적인 시식에 돌입했다. 내숭 없는 먹방이 시작된 것. 파김치를 얹어 크게 한 입 먹는 이시영에 김지민은 "느린데 다 먹어"라며 감탄했다. 시식이 끝난 이시영은 "북엇국은 대청소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리는 느낌"이라며 "잔술을 먹으러 가야겠다"고 남다른 평가를 덧붙였다.
/parkjy@osen.co.kr

[사진] '3대천왕'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