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로테르담서 테러모의 IS 대원 체포..무기 발견

손미혜 기자 입력 2016. 12. 10. 12:27 수정 2016. 12.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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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남서부 로테르담에서 테러를 모의한 30세 남성이 체포됐다.

AFP통신 따르면 네덜란드 내무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7일 로테르담의 한 아파트를 수색한 결과 테러공격을 모의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유럽은 최근 이라크·시리아 양면에서 IS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면서 IS에 합류한 외국인 대원들이 본국으로 돌아와 테러를 모의할 가능성에 바짝 경계를 강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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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경찰.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네덜란드 남서부 로테르담에서 테러를 모의한 30세 남성이 체포됐다.

AFP통신 따르면 네덜란드 내무부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7일 로테르담의 한 아파트를 수색한 결과 테러공격을 모의한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파트 수색 과정에서 AK-47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과 탄창, 불법 폭발물 4박스 등을 함께 발견했다.

또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사용하던 깃발 이미지와 휴대폰, 1600유로 현금 등도 몰수했다.

유럽은 최근 이라크·시리아 양면에서 IS에 대한 압박이 강화되면서 IS에 합류한 외국인 대원들이 본국으로 돌아와 테러를 모의할 가능성에 바짝 경계를 강화한 상태다.

네덜란드에서는 약 270명이 IS에 합류했으며, 이외 약 40명가량이 시리아·이라크에서 IS 대원으로 활동하다 돌아온 것으로 추산된다.

네덜란드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파리 연쇄테러와 지난 3월 유럽 중심부를 강타한 브뤼셀 연쇄테러 이후 테러경계 수위를 높였다. 네덜란드는 프랑스, 벨기에 모두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특히 로테르담은 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항구 중 하나로 해외에서 유입된 다수의 이민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yeou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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