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의 재앙..'판도라'가 열린다

YTN 입력 2016. 12. 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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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에서 원전 폭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영화 '판도라'가 개봉했습니다.

컴퓨터그래픽 작업에만 1년이 걸리고 제작비 15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번 주 영화 소식, 김선희 기자입니다.

[기자]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원전이 폭발하면서 대한민국은 일대 혼란에 빠집니다.

방사성 물질이 새어 나오며 끔찍한 재앙이 닥치지만 정부는 갈피를 못 잡고 우왕좌왕합니다.

국내 최초로 원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영화는 제작비 150억 원이 들어가고 컴퓨터 그래픽에만 1년을 매달렸습니다.

[김남길 / 배우 : 많은 허탈감이나 자괴감이 들고 있는 현실에서 살고 계시지만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영화이고…]

'위플래쉬'로 주가를 올렸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뮤지컬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배우 지망생과 유명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젊은이의 로맨틱한 사랑.

꿈을 꾸듯 동화 같은 영상과 몸을 들썩이게 하는 재즈 음악들이 매력입니다.

'사랑은 비를 타고' '쉘부르의 우산;' 등 고전 뮤지컬 영화의 오마주도 가득 담았습니다.

59살의 목수 다니엘 블레이크는 심장질환으로 일을 할 수 없게 되고, 생계가 막히자 정부에 질병 수당을 신청합니다.

하지만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가 그를 더욱 막막하게 만듭니다.

켄 로치 감독은 영국의 복지정책을 비판하면서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 엄마에게 받은 상처로 외롭고 힘들게 살아온 유나는 임종을 앞둔 엄마를 찾아갑니다.

10년 만에 휴가를 받아 엄마를 찾는 주인공.

그 여정을 통해 가족에 대한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담담하게 그렸습니다.

YTN 김선희[sunny@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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