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비OPEC 산유국 감산 동참 기대감에 상승..WTI 1.3%↑

뉴욕=서명훈 특파원 2016. 12. 1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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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들도 감산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66달러(1.3%) 상승한 51.50달러를 기록했다.

OPEC과 비OPEC 산유국들은 이번 주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만나 감산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OPEC은 비OPEC 산유국들이 하루 60만배럴을 감산하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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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국제 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들도 감산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66달러(1.3%) 상승한 51.5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0.4% 하락하며 4주 만에 처음으로 떨어졌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37달러(0.69%) 오른 54.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PEC과 비OPEC 산유국들은 이번 주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만나 감산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러시아는 하루 30만배럴을 감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OPEC은 비OPEC 산유국들이 하루 60만배럴을 감산하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원유정보제공업체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는 21건 증가한 498건을 기록했다. 6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서명훈 특파원 mh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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