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소리' 이광수, 송중기 지원 속 제대로 망가졌다 [첫방 종합]

입력 2016. 12. 1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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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만화 캐릭터처럼 제대로 망가졌다.

9일 첫 방송된 KBS 2TV '마음의 소리'(극본 권혜주 이병훈 김연지, 연출 하병훈) 1회에서는 조석(이광수 분)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런 석이 앞에는 잘나가는 웹툰 작가이자 친구인 송중기가 나타나 그의 속을 긁어놨다.

석이와 그의 아버지 조철왕(김병옥 분)은 동시에 뉴스에 나올 만큼 황당한 일을 동시에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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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마음의 소리’ 이광수가 만화 캐릭터처럼 제대로 망가졌다.

9일 첫 방송된 KBS 2TV '마음의 소리'(극본 권혜주 이병훈 김연지, 연출 하병훈) 1회에서는 조석(이광수 분)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첫 회는 유명한 웹툰작가로 성공하기 전 석이의 과거 이야기로 시작됐다. 그는 공부도 전교 꼴찌에 운동 실력도 좋지 못했다. 연애도 물론 하지 못했다. 평생을 그렇게 루저로 살았던 석이지만, 잘하는 건 단 한 가지 그림이었다.

그런 석이 앞에는 잘나가는 웹툰 작가이자 친구인 송중기가 나타나 그의 속을 긁어놨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석이에게 “휴재하고 여행이나 가려고”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석이는 “내가 잘되면 보자”며 이를 갈았다.

석이와 그의 아버지 조철왕(김병옥 분)은 동시에 뉴스에 나올 만큼 황당한 일을 동시에 겪었다. 철왕은 잘 안 되는 치킨 집에 투잡을 뛴 가운데, 촬영장 엑스트라에 가장 큰 흥미를 느꼈다. 그는 인민군 역할을 맡은 터라 영화 속 복장을 하고 있었고, 이에 사람들에게 간첩이라는 오해를 샀다. 같은 버스를 탄 사람들이 그를 잡아 경찰서로 이송했다.

석이는 공중화장실에서 얼마 없는 휴지를 들고 있었는데, 옆 칸에 있던 조준(김대명 분)이 자신의 형인지 모르고 실수로 떨어뜨린 바지를 휴지 대신 빼앗기고 말았다. 자신은 속옷으로 해결했고, 하의를 모두 노출한 상태로 여의도공원을 활보해 역시 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서에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모른 척 했고,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온 가족들은 둘을 외면했다.

어머니 권정권(김미경 분)의 생일날 석이는 그녀와 싸웠다. 돈도 하나 벌어오지 못하는 아들이라며 역정을 냈고, 이에 석이는 섭섭해 하다가도 어머니의 생일인 걸 알고 편지를 쓰고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했다. 장롱에 숨어 어머니를 기다렸던 석이지만 태블릿 PC를 사주겠다는 말에 계속 숨어있기로 했다.

석이는 가족들이 자신이 장롱에 숨어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줄 알고 있었지만, 들키고 말았다. 이에 가족들은 석이가 친자식이 아닌 척 하며 그를 놀렸다. 석이는 집에서 소외감을 느꼈다. 친모는 녹즙 아주머니라는 말을 들었던 석이는 그녀를 보고 오열했다.

아내 최애봉을 찾는 ‘응답하라 2016’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유일한 단서는 단발. 강균성, 박나래, 김숙, 윤진이 등 단발머리의 카메오가 다수 등장했다. 한 명씩 후보에서 제외됐고, 애봉이의 정체는 정소민으로 밝혀졌다. / besodam@osen.co.kr

[사진] '마음의 소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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