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하는 '촉수 로봇'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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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등 안과 수술에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촉수 로봇이 나온다.
액시스는 백내장 수술용으로 고안된 소형 로봇이다.
수술용 로봇 대부분이 기구물 제어에 대형 팔을 사용하지만 액시스는 유연한 로봇 팔을 갖췄다.
세계적으로 흔한 안과 수술인 백내장 수술 정확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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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등 안과 수술에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촉수 로봇이 나온다. 수술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켜 합병증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캠브리지 컨설턴트(Cambridge Consultants)가 안과 수술 로봇 `액시스(Axsis)` 시제품(Prototype)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액시스는 백내장 수술용으로 고안된 소형 로봇이다.
수술용 로봇 대부분이 기구물 제어에 대형 팔을 사용하지만 액시스는 유연한 로봇 팔을 갖췄다. 로봇 팔 직경은 1.8㎜에 불과하다. 흡사 촉수를 닮은 모습이다. 머리카락 두께의 케이블에 의해 조작되고, 방탄복이나 강철 이상으로 단단하다.
시제품에는 로봇의 손 부분이 비어 있는데, 여기에 작은 수술 도구가 장착된다. 의사가 두 개의 햅틱 조이스틱으로 액시스를 조작한다. 영상으로 실시간 반응을 볼 수 있다. 사람의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센싱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세계적으로 흔한 안과 수술인 백내장 수술 정확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사 실수가 줄어들고 침습 부위도 최소화할 수 있다.
크리스 와그너 캠브리즈 컨설턴트 첨단수술시스템 총괄은 “백내장 수술은 직경 2㎜의 수술 도구와 현미경을 이용해 손으로 수행한다”며 “세계에서 가장 흔한 수술이지만 눈의 크기가 작고 섬세한 특성 때문에 중대한 실수와 합병증의 위험이 있다”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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