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듀엣가요제' 봉구X권세은, 옥주현·휘성 꺾고 첫 우승

2016. 12. 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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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길구봉구 봉구와 권세은이 첫 우승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선 김조한, 휘성, 옥주현, 화요비, 스피카 김보아, 길구봉구 봉구, 블락비 태일 등이 듀엣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1위 봉구와 권세은은 첫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박정운의 '오늘같은 밤이면'을 선곡해 탁월한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권세은의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였다. 최종 점수 876점이었다.

옥주현, 최동주는 김건모의 '미련'을 선곡했다. 두 사람의 목소리가 애절하고 조화롭게 울려퍼지며 무대에는 슬픈 감성이 채워졌다. 최종 점수 840점이었다.

김보아, 마리아 호세가 세 번째 순서로 등장했다. 김건모의 '버담소리'를 꺼내든 두 사람은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노래하며 듣는 이들을 쓸쓸한 감성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최종 점수 816점이었다.

휘성, 안수민은 파격적으로 이하이의 '1, 2, 3, 4'를 선곡해 리드미컬한 가창력을 뽐냈다. 두 사람이 주고받는 화음이 매력적인 무대였다. 최종 점수 875점이었다.

블락비 태일, 남택림은 김종국의 '한 남자'를 선곡했다. 담담하게 시작해 서서히 고조된 둘의 목소리가 애절한 감정까지 끌어올리며 감동을 안겼다. 최종 점수 807점이었다.

화요비, 이필호는 박선주의 '남과 여'를 선곡했다. 두 사람의 간절한 열창이 연인처럼 오가며 사랑의 감수성으로 가득한 무대가 만들어졌다. 최종 점수 808점이었다.

마지막 무대는 3승에 도전한 김조한, 진성혁. 김조한의 강렬한 비트박스로 시작된 노래는 김현철의 '달의 몰락'이었다. 우승팀답게 완벽한 호흡과 여유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최종 점수 853점이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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