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동정] 강호인 장관, "주거안정·교통·안전 등 행정 공백 없어야"

2016. 12. 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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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금) 비상간부회의, 10일(토) 산하공공기관장회의를 잇달아 열었다.

회의에서 강 장관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주거·교통 등 민생과 직결된 정부 정책이 영향을 받지 않는지 국민의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행정공백 등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무원이 중심을 잡고 주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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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금) 비상간부회의, 10일(토) 산하공공기관장회의를 잇달아 열었다.

회의에서 강 장관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주거·교통 등 민생과 직결된 정부 정책이 영향을 받지 않는지 국민의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행정공백 등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무원이 중심을 잡고 주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회의는 21시 30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1·2차관, 실국장 등 국토부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5개 지방국토청장 및 3개 지방항공청장은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10일 1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산하기관장 회의에는 LH, 코레일, 인천공항, 도로공사, 수공 등 8곳이 참석할 예정이며, 주요 민생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전 확보를 위해 각 기관별로 비상대응방안을 발표하는 등 국토부와 공공기관 간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거복지대책과 내년도 예산집행 준비 등을 통해 민생을 챙기고 취약계층을 따뜻하게 보살펴야 한다. 서민주거안정, 교통서비스 등 국민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한다. 또한,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한다.

둘째,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교통·시설물 안전관리, 동절기 재해대책, 도로교통과 항공사고 예방 등 분야별 안전 정책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 특히, 최근 개통한 SR 등 주요 SOC 및 동절기 안전에 대해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셋째, 해외건설 등 외국과의 각종 협력 사업 및 건설 외교가 차질 없이 추진돼 정부의 신뢰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등 내년도 업무계획을 세심하게 준비해야 한다.

강호인 장관은 “공직자는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국가의 최후 보루로서 공무원이 중심을 잡고 국민만을 바라보며 정책을 추진한다면 지금의 혼란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토부는 어려운 정국에서도 화물연대, 철도파업에 잘 대처했고, 11.3대책과 수서고속철도 개통 등 굵직굵직한 일들을 차분하게 이뤄냈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제 주체들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련 업계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힘쓰자”고 덧붙였다.

한편, 강 장관은 이번 주말 전 직원에게 문자를 보내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에 국민들이 믿고 의지할 곳은 공직사회밖에 없다는 사명감으로 공직 자세를 가다듬고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주거복지대책 등 취약계층을 다시 한 번 살피고, 내년도 예산집행도 차질 없이 준비하자”고 말했다.

또한 동절기를 맞아 “시설물 관리와 제설대책,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내년 업무계획에서도 정부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자”고 당부했다.
 
2016. 12. 9.
국토교통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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