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가결> 백악관 "한국민, 민주주의 원칙따라 평화롭고 책임있게 행동"

2016. 12. 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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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압도적으로 가결되자, 미국 정부는 우선으로 한미동맹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혼 대변인은 특히 "한미동맹은 역내 안정과 안보를 위한 변함 없는 '린치핀'(linchpin)"이라면서 "미국은 우리의 동맹 방위공약, 특히 북한의 위협 방어와 관련해 방위공약을 계속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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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치핀' 한미동맹 변함없어..북한 위협에 맞서 방위공약 계속 준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협력..북한 포함 정책 일관성·연속성 기대"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9일 국회에서 압도적으로 가결되자, 미국 정부는 우선으로 한미동맹은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에밀리 혼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논평 요청에 "한국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우리는 정치적 변화 시기에 한국 국민이 한국 민주주의 원칙의 정신에 따라 차분하고 책임있게 평화적으로 행동한 것을 주목한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어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 한국의 변함없는 동맹이자 친구이며, 파트너"라면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황교안 총리와 협력을 기대한다. 북한 문제와 다른 역내 이슈, 그리고 국제 경제와 무역 등 전방위 분야에 걸쳐 정책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혼 대변인은 특히 "한미동맹은 역내 안정과 안보를 위한 변함 없는 '린치핀'(linchpin)"이라면서 "미국은 우리의 동맹 방위공약, 특히 북한의 위협 방어와 관련해 방위공약을 계속 준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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