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선총리 후탄핵'했으면 혼란 없었을 것"

2016. 12. 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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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여기에서 이번 탄핵안을 주도한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모시고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오늘(9일) 표 결과를 보면 새누리당 내에서도 예상 밖이다 이런 평가가 나오는데, 전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박지원 원내대표>

글쎄요, 상당히 많은 결국 62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에 찬성을 했습니다만, 제가 맨처음 비박계를 접촉을 할 때 물리적으로 28표가 우리는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안전하게 가기 위해서 40석을 목표로 했는데, 한참 지나다 보니까 60석이 가능하다, 라고 해서 저는 자신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이 제3차 담화를 발표하면서 4월 말 퇴진, 6월 대선, 이런 것을 제시하니까 비박이 흔들려가지고 한창 어려웠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참 많이 나왔습니다.

<앵커>

이제 탄핵안은 통과가 됐습니다만, 그럼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지켜보시는 겁니까? 아니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 퇴진 운동 계속하시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박지원 원내대표>

지금 민심이나 광장의 촛불은 대통령께서 당장 내려와라, 아울러서 황교안 총리도 물러가라, 이런 거거든요.

그렇지만 우리는 물론 민심과 촛불은 그러하지만 국회에서는 헌법 정신을 지켜야 되기 때문에 만약 박근혜 대통령이 저렇게 지켜보겠다, 라고 하면 헌재의 결과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민심과 동떨어진 박근혜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은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김종인 "경제민주화 변질에서 탄핵 사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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