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날 죽인 왕? 걸그룹으로 환생했다면 용서 가능"

박귀임 입력 2016. 12. 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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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가 걸그룹에 열광했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이하 도깨비) 3회에서는 김신(공유)과 저승사자(이동욱), 그리고 유덕화(육성재)가 대화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으로 돌아온 김신 저승사자 유덕화 등은 텔레비전 속 아이돌 그룹을 유심히 바라봤다.

실망한 김신은 "도대체 널 어디다 써먹을 수 있느냐"고 했고, 저승사자는 "왜 꼭 남자로 환생했을 거라 생각하느냐"며 걸그룹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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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도깨비’ 공유가 걸그룹에 열광했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김은숙 극본, 이응복 연출, 이하 도깨비) 3회에서는 김신(공유)과 저승사자(이동욱), 그리고 유덕화(육성재)가 대화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깨비’에서 김신은 텔레비전 속 아이돌 그룹을 보며 “딱 저 나이 때였다. 내가 지키던 왕이 저들처럼 17살이었다”고 말했다. 유덕화는 “삼촌 왕 지켰느냐. 내시였느냐”며 궁금해 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신 저승사자 유덕화 등은 텔레비전 속 아이돌 그룹을 유심히 바라봤다. 김신이 “왕이 환생하면 딱 저 나이”라고 하자 저승사자는 “잊어라. 그런 미움이 너를 더 힘들게 한다. 그리고 그냥 봐선 모른다. 손이 닿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망한 김신은 “도대체 널 어디다 써먹을 수 있느냐”고 했고, 저승사자는 “왜 꼭 남자로 환생했을 거라 생각하느냐”며 걸그룹을 바라봤다. 걸그룹의 무대를 본 김신은 “그렇다면 난 용서할 준비 됐다”며 표정을 달리했다. 이에 저승사나는 “천년의 분노라고 하지 않았느냐”며 김신을 어이없다는 듯이 바라봤다.

한편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도깨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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