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손흥민 호평 "케인 공백 훌륭히 메워"

신명기 2016. 12. 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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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팀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던 손흥민(24, 토트넘)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케인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공격진 키플레이어로 지목한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있던 기간 훌륭하게 빈자리를 메웠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양팀의 베스트 11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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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신명기 기자= 이번 시즌 팀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던 손흥민(24, 토트넘)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잘 메웠다는 평가가 그 근거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각)자 기사를 통해 경기를 앞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토트넘 선수들을 분석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자체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파워랭킹을 바탕으로 양팀의 키플레이어들을 살펴봤다. 기사를 통해 양팀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구성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시즌 파워랭킹 28위(23,247점)에 이름을 올린 손흥민 역시 스카이스포츠의 주목을 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년차에 접어든 손흥민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으로 인해 프리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무난하게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서 후보로 밀렸던 것을 생각해보면 입지가 넓어졌다고도 볼 수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1경기(선발 9)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렸다. EPL 9월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토트넘 공격진에 큰 힘이 되기도 했다.

손흥민이 좋은 평가를 받는 데에는 팀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토트넘은 주전 공격수인 케인이 부상으로 초반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로테이션 자원으로 영입한 빈센트 얀센도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으로 기용하기도 했다. 좌우 측면 뿐만 아니라 최전방에서도 뛸 수 있는 손흥민은 좋은 활약으로 팀에 도움이 됐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이 부분에 주목했다. 케인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공격진 키플레이어로 지목한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있던 기간 훌륭하게 빈자리를 메웠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양팀의 베스트 11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손흥민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 스카이스포츠 선정 토트넘+맨유 시즌 베스트 11 GK: 위고 요리스(토트넘)

DF: 카일 워커, 얀 베르통헨, 대니 로즈(이상 토트넘), 달레이 블린트(맨유)

MF: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상 토트넘), 폴 포그바(맨유)

FW: 손흥민, 해리 케인(이상 토트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유)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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