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어떤 경우에도 국가기능 안정적 유지"

2016. 12. 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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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일 "저를 비롯한 전 내각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의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책임과 소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앞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다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민간전문가와 언론 등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외교안보와 민생경제 등 국가안위와 국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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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9일 “저를 비롯한 전 내각은 어떠한 경우에도 국가의 기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책임과 소명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 자격으로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현 상황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크나 큰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국무총리로서 참으로 송구하고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전 공직자들도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외교안보와 경제, 민생 등 모든 분야에서 국정에 한 치의 공백이 없도록 혼신을 다해 대내외의 불안과 우려를 믿음과 신뢰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 우선 군은 국가안보에 추호의 빈틈도 없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북한이 도발하면 언제든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한 “북한이 핵·미사일 외에 국지적 도발, 사이버 테러 등을 감행할 수 있으므로 국방부를 중심으로 모든 상황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외교부에서는 우리 국정 운영이 정상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루어 질 것임을 주요 국가에 적극 설명하라”고 말했다.

기재부·금융위원회 등 경제부처에게는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경제 불안 심리가 확산돼 금융·외환시장이 동요하는 일이 없도록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선제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경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국제기구, 신용평가기관 등에 적극 설명해서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에 영향이 없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교육부·행자부 등 사회부처에서는 국민들께서 일상에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민생치안 확립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앞으로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다 긴밀히 소통하는 한편, 민간전문가와 언론 등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 외교안보와 민생경제 등 국가안위와 국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우리가 과거 여러차례 국난을 힘을 모아서 잘 극복해 왔던 것처럼 이번 위기도 슬기롭게 타개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국회와 정치권에서도 현재의 상황이 수습돼 국민들께서 하루 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의 국정 정상화 노력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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