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통합관리서비스 개시 첫날..'숨은 돈' 10억원 찾아갔다

2016. 12. 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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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통합관리서비스 개시 첫날 이용자들이 잊고 있었던 통장 잔액을 10억원 넘게 찾아갔다.

금융위원회는 9일 계좌통합관리서비스 개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오후 4시 약 13만명이 접속해 18만7천278개 계좌를 해지했다고 밝혔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 잔고가 30만원 이하인 계좌의 잔액을 본인 명의의 다른 통장으로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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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18만7천개 해지
[연합뉴스TV 제공]

계좌 18만7천개 해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계좌통합관리서비스 개시 첫날 이용자들이 잊고 있었던 통장 잔액을 10억원 넘게 찾아갔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www.accountinfo.or.kr)는 인터넷으로 본인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잔액을 옮길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9일 계좌통합관리서비스 개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오후 4시 약 13만명이 접속해 18만7천278개 계좌를 해지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10억4천만원이 해지됐다. 은행 계좌에 숨어 있던 돈이 주인을 찾아간 것이다.

해지 계좌 가운데 잔고가 '0원'인 계좌는 4만5천771개(24.4%)였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 잔고가 30만원 이하인 계좌의 잔액을 본인 명의의 다른 통장으로 옮길 수 있다. 쓰지 않는 계좌는 바로 해지할 수 있다.

계좌 잔액은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는데, 이날 하루 동안 691만원이 기부됐디.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계좌 2억3천만개 가운에 45%가 1년 이상 사용이 없는 계좌였고, 이들 계좌의 잔액은 14조4천억원 이었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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