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조용한 선행"..유재석·박신혜 성품에 또 반했다

입력 2016. 12. 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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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박신혜가 서문시장 화재 사고에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조용히 선행을 베풀었다.

늘 타인을 위해 선행을 이어오던 두 사람이기에 또 한번 성품에 반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10월 태풍 차바 피해 돕기 성금을 비롯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여러차례 기부를 한 바 있으며, 박신혜도 2014년 세월호 피해 가족들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5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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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진영 기자] 유재석과 박신혜가 서문시장 화재 사고에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위해 조용히 선행을 베풀었다. 늘 타인을 위해 선행을 이어오던 두 사람이기에 또 한번 성품에 반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9일 "박신혜 씨가 이번에 극심한 화재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8일 기부했다"며 "기탁금은 피해 이웃들이 신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신혜는 당초 소속사도 모르게 기부를 했다고. 하지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한다.

유재석 역시 마찬가지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유재석이 극심한 화재 피해를 입고 실의에 잠겨 있는 대구 서문시장 4지구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쾌척했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모금 담당자가 유재석의 이름으로 기부금이 입금된 것을 확인했고, 매니저를 통해 사실을 알아본 결과 본인조차 몰랐던 내용이라며 놀라워했다는 것.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이전부터 자신이 도울 수 있다면 먼저 손을 내미는 '선행 천사'들이기 때문. 선행 현장에는 두 사람의 이름이 절대 빠지지 않는다.

유재석은 지난 10월 태풍 차바 피해 돕기 성금을 비롯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여러차례 기부를 한 바 있으며, 박신혜도 2014년 세월호 피해 가족들을 위해 희망브리지에 5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 박신혜는 기아대책 홍보대사 활동은 물론이고 팬들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을 도와왔다.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선행을 베풀고 있는 것.

더 눈길을 모으는 건 이 모든 걸 아주 조용히 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분명 거액임에도 남 모르게 기부를 했고, 이것 때문에 크게 주목 받을까봐 오히려 조심하고 또 조심한다. 대중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연예인이기에 이 사랑을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어 이 세상은 아직 따뜻하고 또 살만하다고 느껴지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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