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장지진다' 발언 화제..장담긴 냄비 배달 사진 떠돌아

곽선미 기자 입력 2016. 12. 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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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탄핵이 가결되면 내손에) 장 지진다"라고 한 발언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정현 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앞에 장이 담긴 소형 냄비가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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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 가결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 된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에 최소한의 장치만 마련하고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2.9/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탄핵이 가결되면 내손에) 장 지진다"라고 한 발언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정현 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앞에 장이 담긴 소형 냄비가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상에는 해당 냄비와 함께 이 대표 사무실 바깥 벽에 '국민의 명령이다 정현아 장지지자'라는 글이 붙어있는 사진도 떠돌고 있다.

이날 오후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도 '이정현 장 지진다'가 상위에 올라 있는 상태다. 누리꾼들은 이정현 대표가 장을 지지는 듯한 합성사진을 SNS 등에 유포하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뜨거운 장에다가 손을 지지기로 하고 그 사람들이 그거(탄핵) 실천을 하면 제가 뜨거운 장에다가 손을 집어넣을 것"이라며 "실천도 못할 이야기들을 그렇게 함부로 한다"고 했었다.

다만 그는 지난 5일 새누리당 최고위 직후엔 "제가 탄핵을 강행하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한 적이 없다"고 자신의 발언을 번복하기도 했다.

한편 이정현 대표는 이날 탄핵 직후 기자들과 만나 "탄핵 가결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며 이전에 사퇴 시기로 제시한 오는 21일 이전에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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