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부산항 환적물동량 감소, 기져효과 영향도 반영

2016. 12. 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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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9일 한국경제 <"한진해운 법정관리 100일쓰러지는 해운강국"> 제하 기사에 대해 "보도된 바와 같이 올해 10월 부산항 환적물동량은 작년 동월 대비 6.5% 감소한 81만 7000TEU이나, 전년 동월 대비 감소폭이 큰 것은 부산항이 작년 10월 역대 최고의 환적물동량 87만 3000TEU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base effect) 영향도 반영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수부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전인 올해 1~8월의 월평균 환적물동량 82만 4000TEU와 비교할 경우 약 0.9%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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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9일 한국경제 <“한진해운 법정관리 100일…쓰러지는 해운강국”> 제하 기사에 대해 “보도된 바와 같이 올해 10월 부산항 환적물동량은 작년 동월 대비 6.5% 감소한 81만 7000TEU이나, 전년 동월 대비 감소폭이 큰 것은 부산항이 작년 10월 역대 최고의 환적물동량 87만 3000TEU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base effect) 영향도 반영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수부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전인 올해 1~8월의 월평균 환적물동량 82만 4000TEU와 비교할 경우 약 0.9% 감소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부산항의 아시아권 환적화물은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등 국적 중견선사가 신규 서비스를 투입해 상당 부분 흡수했다”면서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 3개사 평균 환적물동량은 전년대비 2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양 물량도 현대상선의 얼라이언스 가입, 대한해운의 영업 개시 등으로 국적 원양선사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진해운 회생절차 이후 아시아~북미 노선에서 현대상선의 시장 점유율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으나 한국~북미 노선에서 현대상선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 8월 16.6%에서 10월 26.9%로 상승해 한진해운의 물량을 대부분 현대상선이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 11월 초 ‘상해~미국 서안 운임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80% 인상’ 된 것으로 발표됐으나 평년 같은 기간 대비 유사한 수준”이며 “전통적으로 10월, 11월은 미국의 연말 성수기 대비 화물 수요가 증가해 운임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 초 이후 현재까지 운임은 지속 하락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해수부는 “지난 10월 31일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한국선박회사 설립, 신조 지원 프로그램 확대, 자산관리공사(캠코) 선박펀드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함께 경쟁력 강화방안의 이행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사는 “정부가 한진해운의 우량 자산을 현대상선이 인수토록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한진해운 자산은 뿔뿔이 흩어졌다”며 “한진해운 법정관리 여파로 부산항 환적화물 급감, 현대상선이 흡수할 것이란 정부 예측도 빗나갔다”고 보도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 044-200-5716, 항만물류기획과 044-200-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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