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부터 허지웅까지..탄핵 가결에 ★들 소신발언(종합)

2016. 12. 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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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스타들이 정치적 소신 발언을 했다.

가수 이승환은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든 새로움의 시작은 다른 것의 끝에서 생기죠"라고 적었다. 배우 이준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 234, 56"이라고 각기 다른 색깔로 적힌 숫자가 담긴 사진을 올렸다. 그룹 2PM 찬성도 자신의 트위터에 "훗날 오늘이 부끄럽지 않은 역사가 되길"이라고 썼다. 배우 류준열은 인스타그램에 "빨간 불의 의미는 곧 파란 불이 켜진다는 것. 그리고 마침내 켜졌다는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허지웅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소감을 전했다. 허지웅은 "마침내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되었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며 "지난 모든 광장 집회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빠지지 않을 생각입니다. 탄핵보다 훨씬 더 중요한, 특검이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고 계속해서 촛불집회에 참석할 것을 밝혔다.

특히 그는 "우리는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겪으면서 놀라고, 참담해하고, 가슴을 쳤지만, 동시에 놀랍게도 최악의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겼고, 그렇기 때문에 다시 이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겼습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밖에 작곡가 김형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아…눈물이"라고 했고, 뮤지컬 배우 송용진도 자신의 트위터에 "만세. 234표"라고 적었다.

지난 3일 발의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이날 오후 3시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00명 중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무효 7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시점으로 박 대통령의 모든 권한이 정지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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