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10일 촛불집회 무대 선다..'여혐' 논란 잠재울까

오환희 인턴 기자 hwanheeoh@kyunghyang.com 2016. 12. 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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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그룹 DJ DOC. 사진 쇼글로브 제공

힙합 그룹 DJ DOC가 촛불집회 무대에 선다.

DJ DOC는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 사전 행사에서 신곡 ‘수취인분명’ 등을 부른다. 해당 곡은 최순실 게이트 시국에 대한 비판을 노래한다.

앞서 DJ DOC는 지난 26일 오후 집회 현장에서 ‘수취인분명’을 부를 예정이었으나, 일부 여성단체에서 “가사 속에 여성을 비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주장을 제기해 출연하지 못했다.

‘미스박’이라는 부제를 달았던 이 곡은 ‘하도 찔러대서 얼굴이 빵빵’, ‘빽차 뽑았다 널 데리러가’, ‘다왔어요 잘들어가요 깜빵’ 등의 노랫말이 담겼다.

무대 취소로 조용히 시민 행렬에 참여했던 DJ DOC가 이번 무대를 통해 어떤 발언을 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오환희 인턴 기자 hwanheeo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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