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2위 요미우리, FA에 전 빅리거까지 '분노의 영입'

신원철 기자 입력 2016. 12. 9. 12:33 수정 2016. 12. 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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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센트럴리그 2위에 오른 일본 프로 야구 최고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올 겨울 FA 시장에서 돈 주머니를 풀고 있다.

일본 '베이스볼킹'에 따르면 FA 제도가 생긴 뒤 한 팀에서 2명의 FA 투수를 영입한 것은 올해 요미우리가 두 번째다.

요미우리는 지난해 야쿠르트 스왈로즈, 올해 히로시마에 밀려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요미우리가 양다이강까지 영입하게 되면 일본 프로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FA 3명을 데려오는 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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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미우리 홈구장 도쿄돔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년 연속 센트럴리그 2위에 오른 일본 프로 야구 최고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올 겨울 FA 시장에서 돈 주머니를 풀고 있다. DeNA에서 선발투수 야마구치 슌을, 소프트뱅크에서 불펜 투수 모리후쿠 마사히코를 영입한 데 이어 닛폰햄 외야수 양다이강까지 노리고 있다.

요미우리는 일찌감치 FA 시장에서 투수 2명을 점찍었다.야마구치와 모리후쿠가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었다. 여기에 애초 라쿠텐, 오릭스를 놓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양다이강까지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베이스볼킹'에 따르면 FA 제도가 생긴 뒤 한 팀에서 2명의 FA 투수를 영입한 것은 올해 요미우리가 두 번째다. 첫 사례 역시 요미우리가 만들었다. 2005년 시즌이 끝난 뒤 주니치에서 노구치 시게키, 세이부에서 도요다 기요시를 영입했다.

2005년 당시 요미우리는 센트럴리그 5위에 그쳤다. 두 FA 투수를 영입하고 하라 다쓰노리 감독을 다시 사령탑에 올린 2006년. 그러나 4위에 머물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요미우리는 지난해 야쿠르트 스왈로즈, 올해 히로시마에 밀려 2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올해는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2012년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요미우리가 양다이강까지 영입하게 되면 일본 프로 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FA 3명을 데려오는 팀이 된다. 새 외국인 선수 케이시 맥기히와 계약했고, 강속구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와 협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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