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혁명의 아침..탄핵안 가결은 정의, 부결은 수치"

입력 2016. 12. 9. 09:41 수정 2016. 12. 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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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표결에 들어가는 9일 "탄핵안 가결은 정의이고 부결은 수치다. 탄핵안 가결은 정치의 존재 이유이고 부결은 20대 국회의 종말이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혁명의 아침이다. 국민이 시민혁명으로 명령하신 박 대통령 탄핵안을 압도적으로 가결하는 날로, 오늘 국회는 역사적 선택을 하게 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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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시민혁명으로 명령하신 탄핵안 압도적 가결"
<탄핵표결> 논의하는 안철수-김성식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왼쪽)와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 때 논의하고 있다.

"국민이 시민혁명으로 명령하신 탄핵안 압도적 가결"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국회 표결에 들어가는 9일 "탄핵안 가결은 정의이고 부결은 수치다. 탄핵안 가결은 정치의 존재 이유이고 부결은 20대 국회의 종말이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혁명의 아침이다. 국민이 시민혁명으로 명령하신 박 대통령 탄핵안을 압도적으로 가결하는 날로, 오늘 국회는 역사적 선택을 하게 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은 말보다 행동이 필요할 때"라며 "여기 계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나아가 국회의원 모두 시민혁명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력의 원래 주인인 국민이 대통령에게 위임했던 권력을 다시 내놓으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국회는 그 명령을 받아야 한다. 국회는 그 명령에 따라 압도적 탄핵가결로 명령을 이행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와 국민은 정의의 선택이라고 기록하고 기억할 것"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간절함으로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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