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MBC '역적'서 부패한 왕족 카리스마 연기..예능, 드라마로 월, 화 밤 석권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2016. 12. 9. 09:06
배우 김정태가 MBC 새 월화극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이정 역으로 출연하며 악역 연기로 등장한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10분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과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 출연하며 카리스마 씬스틸러와 베테랑 살림남으로 안방에 각인되기 시작한 김정태는 SBS와 KBS에 이어 MBC에 이르는 활약을 예고했다.
김정태는 <역적>에서 부정한 각종 사건사고의 중심에 있는 악명 높은 충원군 이정 역으로 부패한 왕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극중 홍길동 부자와 질긴 악역을 보여주면서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일 예정이다.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한다. 폭력의 시대를 살아간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그린다.
드라마에는 앞서 윤균상, 김상중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역적>은 다음 달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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