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발 대만여객기 반입 삼성스마트폰서 연기 발생..피해 없어

입력 2016. 12. 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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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팔라우발 대만 항공기에 반입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연기가 발생했지만, 도착 지연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 등이 8일 보도했다.

대만 중화항공(CAL)은 7일 저녁 7시께 팔라우발 대만행 CI027편이 마닐라 상공을 지나던 중 탑승객이 소지한 갤럭시S 6에서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CNA가 전했다.

앞서 비행안전조사위원회는 지난 5월 대만 V에어의 여객기에 반입된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조사를 벌인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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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7일 팔라우발 대만 항공기에 반입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연기가 발생했지만, 도착 지연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 등이 8일 보도했다.

대만 중화항공(CAL)은 7일 저녁 7시께 팔라우발 대만행 CI027편이 마닐라 상공을 지나던 중 탑승객이 소지한 갤럭시S 6에서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CNA가 전했다.

승무원이 곧바로 해당 스마트폰을 얼음이 담긴 용기에 넣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여객기가 예정대로 7일 밤 9시52분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중화항공은 이번 사건을 대만 교통부 민용항공국과 비행안전조사위원회에 보고했으며 민용항공국이 해당 스마트폰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행안전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으로 부상이나 손실이 없었지만, 비행 사고로 규정하고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항공사들은 배터리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갤럭시노트7에 대해 기내 반입을 금지했지만, 갤럭시S6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대만지사 관계자는 보도 내용을 알고 있으며 해당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비행안전조사위원회는 지난 5월 대만 V에어의 여객기에 반입된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조사를 벌인 적 있다.

2016. 6. 24. (EPA=연합뉴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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