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탄핵안 부결되면 의원직 사퇴하겠다"

2016. 12. 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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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은 꼭 통과될 것이기 때문에 야당의 총사퇴는 쇼의 성격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쇼라도 해서 탄핵에 대해 무겁게 책임지는 태도를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야 3당은 탄핵안 부결 시 소속의원 전원에 대한 의원직 사퇴를 당론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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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은 꼭 통과될 것이기 때문에 야당의 총사퇴는 쇼의 성격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쇼라도 해서 탄핵에 대해 무겁게 책임지는 태도를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야 3당은 탄핵안 부결 시 소속의원 전원에 대한 의원직 사퇴를 당론으로 정했다. 


이어 하 의원은 “물론 야당과 비박이 모두 사퇴하면 도로 친박 천하가 될 우려가 있다”며 “실제 부결되면 쇼가 아니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다음날인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 다른 의원들을 상대로 의원직 사퇴에 동참할 것을 설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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