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12.9)

입력 2016. 12. 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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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손바닥 하나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흥분한 이들의 질문을 받은 예수님은 그들이 만든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가만히 몸을 굽혀 땅에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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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요 8:6∼7)

“But Jesus bent down and started to write on the ground with his finger. When they kept on questioning him, he straightened up and said to them, “If any one of you is without sin, let him be the first to throw a stone at her.”(John 8:6∼7)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손바닥 하나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흥분한 이들의 질문을 받은 예수님은 그들이 만든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가만히 몸을 굽혀 땅에 글을 씁니다. ‘그들 각자의 죄목’을 썼다고 하는 고대 사본도 있습니다. 몸을 굽혀 땅에 글씨를 쓰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과 감정이 소용돌이 칠 때일수록 더욱 고요함이 필요합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고요함에서 길어 올린 한마디에 힘이 있었습니다.

<한희철 부천 성지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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