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겨울올림픽 성공개최 위해 강원도 대표음식 선보여

박진호 2016. 12. 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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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2018평창겨울올림픽 대표 냉동음식으로 ‘강원나물밥’을 선보였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강원나물밥 출시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강원나물밥은 강원도에서 생산한 오륜쌀과 감자, 곰취, 참취, 어수리, 곤드레 등 4가지 나물과 표고버섯이 주재료다. 냉동밥 형태인 이 밥은 조리법도 간단해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으로 가열만 하면 된다. 현재 국내 냉동밥 시장규모는 400억원으로 추산된다. 1인 가구 증가로 매년 50%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빔밥샐러드 여심꽃밥(평창군)
비빔밥샐러드 여심꽃밥(평창군)
비빔밥샐러드 여심꽃밥(평창군)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나물밥이 국내 냉동밥 시장 선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강원도 대표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원도는 유명 요리 전문가 함께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군과 강릉시, 정선군의 각 대표 음식 10선을 선보였다.
송어만두(평창군)
송어만두(평창군)
평창군은 ‘에드워드 권의 특선메뉴 10선’을 내놨다. 10선에는 애호박과 표고버섯, 양상추 등 각종 채소와 흑미·메밀쌀 튀김 위에 바삭한 튀일(기와모양의 과자)을 올린 비빔밥인 여심꽃밥과 국내 최고 송어 양식지인 평창 송어로 만든 송어만두, 메밀로 만든 연인 파스타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눈대목 칼국수, 송어덮밥, 더덕롤까스, 아라리 불고기, 굴리미, 좋은날애, 초코감자 등을 맛볼 수 있다.
메밀파스타 연인(평창군)
메밀파스타 연인(평창군)
메밀파스타 연인(평창군)
강릉시는 가톨릭 관동대 산학협력단 김호석 교수와 최현석 셰프가 특산물을 활용해 전통 형태로 개발한 ‘강릉 특선음식 10선’을 선보였다. 강릉이 초당두부로 유명한 만큼 초당순두부와 서리태를 섞은 건강 잡곡밥, 두부강된장, 두부잡채 등이 포함된 초당두부밥상과 전복, 새우, 가리비, 꽃게로 맛을 낸 해물뚝배기, 제철생선과 해물죽, 째복맑은국을 맛볼 수 있는 바다해물밥상 등이다. 두부탕수와 두부삼합, 두부샐러드, 삼선비빔밥, 째복옹심이, 크림감자옹심이, 삼계옹심이 등도 대표 음식이다.
강원나물밥(강원도)
곤드레버섯불고기(정선군)
곤드레비빔밥(정선군)
정선군도 영화 식객의 음식감독인 김수진씨가 추천하는 ‘정선군 대표음식 10선’을 내놨다. 청정 고산지대의 곤드레와 버섯, 각종 채소에 불고기를 넣은 곤드레 버섯 불고기와 부드러운 향·식감을 자랑하는 곤드레 비빔밤, 따뜻한 성질의 황기와 찬 성질의 돼지고기를 함께 넣어 만든 보양 음식 황기족발 등이다. 더덕보쌈과 감자 붕생이밥, 채만두, 콧등치기국수, 느른국, 옥수수푸딩도 정선에서만 맛 볼 수 있다.
바다해물밥상(강릉시)
초당두부밥상(강릉시)
해물뚝배기(강릉시)
황기족발(정선군)
춘천=박진호 기자 park.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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