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올해의 타자상 "내년 목표? 우승 꼭 하고 싶다"

논현동=김우종 기자 2016. 12. 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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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이 올해의 타자상을 수상했다.

한화 김태균은 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타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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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논현동=김우종 기자]
한화 김태균.
한화 김태균.

한화 김태균이 올해의 타자상을 수상했다.

한화 김태균은 8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타자상을 수상했다.

김태균은 올 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5, 193안타 23홈런 136타점 94득점 장타율 0.569, 출루율 0.475, OPS 1.044를 각각 기록했다. 출루율 1위를 비롯해 타율과 타점 및 최다 안타 부문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시즌 내내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또 프로야구 역사상 첫 시즌 300루타 및 최연소 3000루타 달성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이날 김태균은 "큰 상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후보를 잘 몰랐는데 최형우와 테임즈와 경쟁해서 받았다는 게 더 기분이 좋은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 타이틀에 욕심이 없었다. (최)형우에게 몇 부분에서 밀렸는데, (형우가) 큰 상을 받은 걸 보고 욕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내년엔 형우를 이겨서 더 큰 상을 받겠다"고 웃음 섞인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형우는 워낙 좋은 선수다. 저도 늘 보고 배우려 노력한다"고 밝힌 그는 시즌 초반 부진에 대해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준비를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타격 코치님들이 도움을 많이 주셔서 좀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내년 목표에 대해서는 "일단 팀이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신인 때부터 우승을 못해봐 우승을 꼭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논현동=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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