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사이버공격 대비 대응태세 확립"

입력 2016. 12. 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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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발생한 군 내부망 해킹사고와 관련해 황교안 국무총리는 북한의 사이버공격에 대비한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습니다.

내각에는 흔들림 없는 업무수행을 당부했는데요.

곽동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국무총리가 흔들림 없는 업무수행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제14차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주재한 황 총리는 탄핵표결 등 여러 가지 정치상황으로 국정의 불확실성이 크고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전 내각은 흔들림 없이 주어진 소임에 매진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군 내부망 해킹사고와 관련해서는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조사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국정상황을 틈탄 북한의 사이버공격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이버 안보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확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어 군 뿐만 아니라 정부 전반에 걸쳐 보안유지와 관리가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다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철도파업과 관련해서는 철도공사 노사가 파업 72일 만에 열차운행 정상화에 합의한 만큼 조속한 시일내 파업이 종료돼 국민 불편이 해소되고 현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면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민생대책도 언급했습니다.

경기불황으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많다면서 취약소외계층에 대한 민생대책을 최우선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이행상황에 대한 꼼꼼한 점검관리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협의회에서는 AI 확산 방지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참석자들은 영남지역에서 야생조류에 이어 농가에서도 AI가 발생하는 경우 전국의 모든 가금류 이동을 최대 48시간까지 금지하는 일시이동중지명령을 신속하게 발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절기 소.돼지 농가의 구제역 발생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소독과 백신투여 등 예방조치도 빈틈없이 이행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지난달 초 발표된 부동산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이 2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되는 등 부동산 시장 과열이 진정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후속대책은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되 급격한 부동산시장 위축이 없도록 계속 모니터링 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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