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빗, 원조 스마트워치 회사 페블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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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 회사인 핏빗이 스마트워치 원조 회사로 알려진 페블을 인수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핏빗은 페블의 운영체계(OS) 소프트웨어 등 지적재산권과 엔지니어 등의 모든 자산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핏빗의 제임스 박 최고경영자(CEO)는 "페블 인수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핏빗의 선도적인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 웨어러블은 더 스마트해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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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기기 회사인 핏빗이 스마트워치 원조 회사로 알려진 페블을 인수했다.
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핏빗은 페블의 운영체계(OS) 소프트웨어 등 지적재산권과 엔지니어 등의 모든 자산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둘 다 미국 회사다.
핏빗의 제임스 박 최고경영자(CEO)는 "페블 인수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핏빗의 선도적인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 웨어러블은 더 스마트해질 것"이라고 했다.
핏빗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적용된 페블의 독자적인 OS에 욕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인수액이 4000만 달러(약 460억원) 정도일 것으로 전했다. 페블 창업자인 에릭 미기코브스키는 매각액을 2억 달러 정도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었다.
페블은 올해 출시하려는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 '페블 코어' 등을 포함한 모든 제품의 생산,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페블은 제품 상용화에 실패하면서 자금 사정이 악화돼 회사 생존을 위한 대책을 찾고 있었다. 페블은 애플보다 2년 앞선 지난 2012년에 첫 스마트워치 제품을 출시했다. 당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크라우드 펀딩으로 1000만달러의 투자자금을 모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애플, 삼성 등 스마트워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페블의 시장점유율은 3.2%에 그쳤다.
핏빗은 한국계 제임스 박 CEO가 지난 2007년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6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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