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연애' 송민규 감독 "무도 경매 하하, 7억원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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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영화 '목숨 건 연애'의 송민규 감독이 하하의 카메오 출연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송민규 감독은 '무한도전' 경매를 통해 하하를 700만 원에 낙찰한 것과 관련해 "나도 '무한도전'의 팬이고, 10년이 넘게 보고 있다. 그런 장수 프로그램에 우리 영화가 소개되고, 멤버가 출연한다는 게 반가웠다"고 말했다.

하하의 역할과 비중에 대해서는 "어떻게 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영화의 흐름을 고려해 그 정도의 비중으로 출연하게 됐다. 하하 씨는 700만 원이 아닌 7억 원의 활약을 해주셨다. 또 '무한도전'에 우리 영화가 소개돼 고마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으로 오는 12월 1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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