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근심 많은 시기에 노래 홍보하는 게 죄스럽기도"

이정아 기자 입력 2016. 12. 8. 15:29 수정 2016. 12. 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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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가 6년 만에 네 번째 솔로 프로젝트 앨범 ‘타인의 고통’을 발표한다.

김윤아는 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김윤아는 "2010년 세 번째 솔로 앨범 이후 6년 만에 솔로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요즘 안팎으로 근심이 많을 시기라 나도 새 노래 발표하고 홍보하는 게 죄스러운 기분도 든다"라고 말했다.

김윤아는 앨범 발매와 공연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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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ㅣ이정아 기자]김윤아가 6년 만에 네 번째 솔로 프로젝트 앨범 ‘타인의 고통’을 발표한다.

김윤아는 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김윤아는 타이틀곡 ‘꿈’으로 쇼케이스 시작을 알렸다.

김윤아는 “2010년 세 번째 솔로 앨범 이후 6년 만에 솔로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요즘 안팎으로 근심이 많을 시기라 나도 새 노래 발표하고 홍보하는 게 죄스러운 기분도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때니까 누군가에게는 음악이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꿈’이 그런 노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살짝 미소 지었다.

타이틀곡 ‘꿈’은 탄탄한 기승전결 구조의 곡으로 읊조리듯 시작해 빈티지만 브릿지 파트를 지나 클라이맥스에 이르면 음악적 카타르시스가 느껴진다. 의도된 아날로그 사운드로 세련미를 더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속으로 생각했지만 표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담았다.

김윤아는 올해 4월부터 100일 간격으로 ‘키리에’, ‘안녕’, ‘유리’를 발표해 왔다. 해당 곡들이 포함된 새 앨범은 12월 8일 출시될 예정이며 12월 9~11일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발매 기념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김윤아는 앨범 발매와 공연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간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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