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저축은행 스마트폰 계좌 개설 서비스 23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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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에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서비스의 시행이 돌연 연기됐습니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는 당초 9일로 예정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시행을 2주 미뤄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금융당국은 2금융권에서도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도록 조치했고, 저축은행중앙회는 10개월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3일 전산망을 오픈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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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근형 기자]
<<한국경제TV가 8일 오후 2시23분(한국시각)에 송고한 '9일부터 저축은행서도 스마트폰으로 예금 가입' 기사의 사실관계가 달라 아래와 같이 수정합니다>>
저축은행에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계좌를 개설하는 서비스의 시행이 돌연 연기됐습니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는 당초 9일로 예정된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시행을 2주 미뤄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금융당국은 2금융권에서도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하도록 조치했고, 저축은행중앙회는 10개월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3일 전산망을 오픈하게 됩니다.
저축은행중앙회가 이 서비스 시행을 연기한 것은 지난 7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중앙회 관계자는 "서비스에 대한 테스트 과정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시행을 연기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저축은행중앙회에 비대면 계좌개설을 신청한 업체는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사전에 신청한 60개사입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23일 전산망이 가동되면 각 저축은행들이 이 서비스를 바로 적용할 지 여부를 자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에 신청하지 않은 나머지 저축은행 가운데 일부는 자체적으로 비대면 계좌 서비스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하나둘씩 가동되는 모습입니다.
웰컴저축은행은 8일 10분안에 계좌를 개설하는 최대 연이율 3%의 웰컴플러스 보통예금과 함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자체 전산망을 이용해 출시했으며 한 달여간의 안정화기간을 거쳤다는 게 웰컴저축은행의 설명입니다. 모바일 계좌개설은 휴대폰이나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하거나, 신분증 사진촬영 제출, 영상통화 실명확인 등 3가지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오는 12일부터는 비대면계좌개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앱을 통한 신규고객에게 상품권이벤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밖에도 SBI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등 대형사들이 저축은행중앙회의 계좌망 오픈 시점에 맞춰 서비스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BI저축은행은 비대면 서비스 관련 특판이나 이벤트 계획은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이율이 높은 저축은행 예금을 가입하기 어려웠던 지역 거주자들도 위치에 관계없이 각종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으며, 창구운영 경비가 절감됨에 따라 높아진 예적금 금리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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