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년 만의 챔스리그 '아쉬움'..다음 시즌 기약

2016. 12. 8.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토트넘)이 아쉬움 속에 자신의 세 번째 '별들의 전쟁' 무대를 끝내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2015-2016시즌 EPL에서 3위에 올라 이번 시즌 2년 만에 기회를 다시 잡았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유로파리그에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경기 모두 선발 출전 1골에 그쳐, 2년 전보다 못해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 FC와 CSKA 모스크바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에서 토트넘의 손흥민(오른쪽)이 62분을 소화한 뒤 후반 17분 교체돼 벤치로 돌아가며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아쉬움 속에 자신의 세 번째 '별들의 전쟁' 무대를 끝내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CSKA 모스크바(러시아)와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마감했다.

토트넘이 일찌감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하면서 16강에 오르지 못한 탓이다.

손흥민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2년 만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시절인 2013-2014시즌 처음 무대를 밟았다. 2014-2015시즌에도 출전했다.

분데스리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갈아 탄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면서 한 시즌을 건너뛰었다.

그러나 토트넘이 2015-2016시즌 EPL에서 3위에 올라 이번 시즌 2년 만에 기회를 다시 잡았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총 540분 중 426분을 소화하며 전체 경기의 80%가량을 뛰었다. 하지만, 득점은 1골에 그쳤다.

지난 9월 28일 CSKA 모스크바와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는 결승 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2014-2015시즌에는 총 5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플레이오프에서 2골을 넣은 것을 비롯해 본선에서도 3골을 기록했다.

그에 비하면 올해 성적은 다소 초라해 보인다.

올 시즌에는 EPL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 등 큰 주목을 받았기에 아쉬움은 더 컸다.

팀 성적 역시 레버쿠젠 때는 16강까지는 올랐으나, 올해에는 조별리그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아쉬움 만회에 나선다.

토트넘은 조별리그 3위를 차지하면서 챔피언스리그보다는 한 단계 낮은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유로파리그에서 3골 4도움을 올리며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챔피언스리그는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 됐다.

토트넘은 현재 EPL 정규리그에서 5위에 올라 있어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있는 4위 이내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taejong75@yna.co.kr

☞ 인천 굴포천서 마대자루에 담긴 '여성 추정' 시신 발견
☞ 밥값이 3천400만원…베트남 여행 갔다가 '바가지'
☞ 잘 나가던 최순실 파국으로 몰고 간 '삼각 애증관계'
☞ 승용차가 청와대 분수대 앞 초소 들이받아…경찰관 부상
☞ '골프채 폭행' 前농구선수 방성윤 1심 실형 법정구속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