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朴 올림머리, 탄핵열차 티켓 돼"

채윤태 2016. 12. 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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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보고를 받고도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들여 머리 손질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과 관련,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의 올림머리 90분 폭로 등이 새누리당 의원들로 하여금 '탄핵 열차표'를 구입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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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2016.12.07.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보고를 받고도 미용사를 청와대로 불러들여 머리 손질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과 관련, "세월호 사고 당일 박 대통령의 올림머리 90분 폭로 등이 새누리당 의원들로 하여금 '탄핵 열차표'를 구입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탄핵표결에 대해선 "2일 표결했다면 부결됐다"며 2일 표결을 반대한 자신의 주장이 맞았음을 자평했다.

그는 "오는 9일 탄핵 열차가 국회에 도착, 박 대통령을 탄핵한다"며 "박 대통령 없는 대한민국의 탄핵열차는 통일 열차로 평양을 거쳐 러시아 중국을 지나 파리와 런던까지 달린다"고 탄핵 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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