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파이 또 명단 제외, 1월에 맨유 떠나나

김지우 2016. 12. 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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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 데파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단순히 데파이는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헨리크 미키타리안, 앙토니 마르시알 등에 밀려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데파이는 지난달 페네르바체 원정 명단에서도 제외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데파이가 훈련에서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에게 이렇다 할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며 데파이의 제외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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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멤피스 데파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또 다시 명단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자연스레 이적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맨유는 7일 조르야 루간스크(우크라이나) 원정에 나설 19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루간스크는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상대다.

데파이의 이름은 없었다. 부상 등의 특별한 이유로 제외된 것은 아니었다. 단순히 데파이는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헨리크 미키타리안, 앙토니 마르시알 등에 밀려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데파이는 지난달 페네르바체 원정 명단에서도 제외된 바 있다. 마찬가지로 당신에도 부상은 없었다. 이에 대해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데파이가 훈련에서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에게 이렇다 할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다며 데파이의 제외 이유를 전했다.

이로써 이적설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데파이는 현재 AS 로마, 에버턴, 토트넘, 유벤투스, 인터 밀란, 볼프스부르크 등 다수의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중에서도 로마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이탈리아 'TMW'에 따르면 로마는 데파이 임대 영입을 놓고 맨유 수뇌부와 논의를 시작했다.

데파이는 지난해 여름 PSV 아인트호번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네덜란드 에리디비지에 득점왕 타이틀로 인해 이적 당시만 하더라도 엄청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데파이의 맨유 드림은 1년 만에 산산조각났다. 사실상 무리뉴 맨유 감독의 눈밖에 난 상태다. 이따금씩 교체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으나 출전 시간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활약할 시간이 짧은 탓에 눈도장을 받기도 녹록지 않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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