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 "산체스>외질, 윌셔=외질 가능"

김지우 2016. 12. 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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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전드 래이 윌킨스가 메수트 외질보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용도를 더 높이 평가했다. 또한 본머스로 임대를 떠난 잭 윌셔가 외질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윌킨스는 7일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당신이 아스널 감독이 됐다. 산체스와 외질 중 한 명만 보유할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산체스와 함께하겠다"며 "윌셔를 데려오고 외질을 내보내겠다. 내 의견일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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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첼시 레전드 래이 윌킨스가 메수트 외질보다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용도를 더 높이 평가했다. 또한 본머스로 임대를 떠난 잭 윌셔가 외질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윌킨스는 7일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당신이 아스널 감독이 됐다. 산체스와 외질 중 한 명만 보유할 수 있다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산체스와 함께하겠다"며 "윌셔를 데려오고 외질을 내보내겠다. 내 의견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윌셔는 외질보다 좋은 선수는 되지 못할지라도 같은 수준의 선수는 될 수 있다"면서 "윌셔는 그라운드 여기저기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외질은 환상적인 터치 기술을 갖고 있지만 강한 팀을 상대할 때 종종 보이지 않는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윌킨스는 짓궂은 질문 탓에 어쩔 수 없이 한 명을 택했지만 아스널 팬들 입장에선 두 선수가 팀을 떠나는 건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다.

산체스와 외질은 아스널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자원들이다. 실제로 두 선수는 아스널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체스는 올 시즌 최전방으로 자리를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외질은 변함없는 클래스를 뽐내며 아스널의 화력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반면 윌셔는 10대 시절부터 전 유럽의 주목을 받았던 재능이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잠재성을 폭발시키는데 실패했다. 여기에 매 시즌 수준급 미드필더들이 가세하면서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돌파구 마련을 위해 본머스로 임대를 떠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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