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결승투, 인삼공사 짜릿한 역전승

최형창 2016. 12. 7.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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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선두를 달리던 고양 오리온을 제압했다. KGC인삼공사는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의 원정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정현의 득점을 앞세워 101-99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리다 직전 서울 삼성전에서 졌던 인삼공사는 연패에 빠지지 않고 11승 5패를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현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으로 2점슛을 넣으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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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선두를 달리던 고양 오리온을 제압했다.

KGC인삼공사는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의 원정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이정현의 득점을 앞세워 101-99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리다 직전 서울 삼성전에서 졌던 인삼공사는 연패에 빠지지 않고 11승 5패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이날 패배로 12승 4패를 기록, 삼성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KGC인삼공사 이정현(가운데)이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전에서 결승슛을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KBL 제공
4쿼터 마지막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던 양팀은 키퍼 사익스(인삼공사)의 자유투로 99-99 동점이 됐다. 인삼공사는 마지막 공격에서 이정현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으로 2점슛을 넣으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정현이 23득점 9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오세근이 19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오리온 헤인즈는 이날 34득점으로 리그에서 6번째로 통산 7천800점 고지를 밟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지후가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초반 부진에 허덕였던 전주 KCC에 시즌 첫 3연승을 안겼다. 김지후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21점을 몰아쳐 인천 전자랜드를 77-61로 꺾는데 앞장섰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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