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명 탑승 파키스탄 국내선 여객기 추락

이희경 2016. 12. 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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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파키스탄항공(PIA)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파키스탄 지오TV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 민간항공국(CAA)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파키스탄 북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치트랄에서 이륙해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PK-661 여객기가 오후 4시30분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졌다. 카이버파크툰크와 주 경찰은 이 여객기가 이슬라마바드에서 70km 떨어진 하벨리안 지역 산악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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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파키스탄항공(PIA)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파키스탄 지오TV 등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 민간항공국(CAA)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파키스탄 북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치트랄에서 이륙해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PK-661 여객기가 오후 4시30분쯤 관제탑과 교신이 끊어졌다. CAA는 교신이 끊기기 전 조종사로부터 조난신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이버파크툰크와 주 경찰은 이 여객기가 이슬라마바드에서 70km 떨어진 하벨리안 지역 산악지대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탑승자들의 인명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페르베즈 조지 CAA 대변인은 “구조대가 추락지점에 다가가고 있기에 곧 상황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추락한 여객기 기종은 ATR-42로 프랑스에서 생산된 소형 쌍발 터보 프로펠러기다. 지난 2006년 이 여객기는 정비 결함이 문제가 돼 추락한 전력이 있는 기종으로 당시 승객 44명이 사망했다. 유럽연합은 2007년 이후 이 여객기에 대한 운항을 금지했다고 영국 BBC방송은 전했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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