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정치적 고향, 대구 달성군에서도 촛불 타올라

2016. 12. 7. 2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서도 7일 저녁 촛불이 타올랐다. 200여명의 달성군민들은 이날 화원삼거리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군민들은 ‘박근혜 즉각 퇴진 촉구 달성군민 촛불 일동’측이 마련한 무대에 올라 성난 발언을 이어갔다. 회사원 진모(46)씨는 "달성군민으로 이곳에 살고 있는 자체가 치욕스럽다"며 "우리가 박 대통령을 청와대로 보낸 만큼 우리 손으로 퇴진시켜 당당함을 되찾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서도 7일 저녁 촛불이 타올랐다.

200여명의 달성군민들은 이날 화원삼거리에서 촛불집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7일 저녁 대구 달성군 화원삼거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군민들은 ‘박근혜 즉각 퇴진 촉구 달성군민 촛불 일동’측이 마련한 무대에 올라 성난 발언을 이어갔다.

대원고에 재학 중인 이모(17·여) 학생은 “모든 힘과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며 “국민의 힘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회사원 진모(46)씨는 “달성군민으로 이곳에 살고 있는 자체가 치욕스럽다”며 “우리가 박 대통령을 청와대로 보낸 만큼 우리 손으로 퇴진시켜 당당함을 되찾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kbj7653@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