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유병재, 역대급 시국풍자 개그.."이승환 노래하면 빨갱이?"

전종선 기자 2016. 12. 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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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유병재가 시국풍자 버스킹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방송인 유병재, 작가 조승연, 전직 형사 김복준이 출연해 버스킹에 나섰다. 이날 유병재는 왕십리 광장에서 버스킹에 나서며 "시국, 정치에 관련된 농담을 하고 갔다. 그 이후로 내가 할 코미디를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이 아닐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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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유병재, 역대급 시국풍자 버스킹…“이승환 노래하면 빨갱이?”

‘말하는대로’ 유병재가 시국풍자 버스킹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방송인 유병재, 작가 조승연, 전직 형사 김복준이 출연해 버스킹에 나섰다.

이날 유병재는 왕십리 광장에서 버스킹에 나서며 “시국, 정치에 관련된 농담을 하고 갔다. 그 이후로 내가 할 코미디를 사람들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이 아닐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병재는 “일상에도 밀접한 영향을 줬다. 친구와 노래방을 갔는데 이승환의 ‘붉은 낙타’를 불렀다. 그랬더니 친구가 ‘좌파라서 이승환 좋아한다’고 하더라. 난 노래고 좋아서 그런건데. 이미 난 그런 경험을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유병재는 “얼마 전 조카 산수 숙제를 같이 풀었다”며 “50만 더하기 20만 더하기 30만은 100만이라고 하더라. 아니다. 26만이다. 경찰이 셌다”고 말해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사진=JTBC ‘말하는대로’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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