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총리, '반이란' 걸프 왕정국에 "이란 핵합의 매우 중요"

2016. 12. 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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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7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담에 참석해 이란 핵협상이 지역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이 총리는 "이란이 걸프 지역과 중동에 미치는 위협에 대해 잘 들여다보고 있다"면서도 "이란 핵합의는 지역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걸프 국가가 위협에 맞서는 데 협력한다"면서도 "10여 년에 걸친 이란의 핵위협을 없앤 지난해 합의를 지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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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는 7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담에 참석해 이란 핵협상이 지역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이 총리는 "이란이 걸프 지역과 중동에 미치는 위협에 대해 잘 들여다보고 있다"면서도 "이란 핵합의는 지역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은 걸프 국가가 위협에 맞서는 데 협력한다"면서도 "10여 년에 걸친 이란의 핵위협을 없앤 지난해 합의를 지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영국은 지난해 7월 타결된 이란 핵협상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자격으로 직접 참여했다. 핵협상이 성사된 뒤 지난해 8월 이란 주재 대사관을 4년만에 재개했다.

이어 "레바논, 이라크, 예멘, 시리아를 비롯해 걸프 지역에서 이란이 벌이는 공격적 움직임에 함께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GCC는 이란의 숙적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수니파 왕정 6개국의 지역 연대 조직이다.

지난해 5월 열린 GCC 정상회의에는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서방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시아파 맹주 이란이 핵협상 타결로 중동 내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을 경계해 왔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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