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대령, 시리아 알레포서 반군 포격으로 사망"

2016. 12. 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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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의 반군에 대한 공세가 치열한 시리아 북서부 도시 알레포에서 군사고문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러시아군 대령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에 "알레포 서부의 주거 지역에 대한 반군의 포격으로 부상한 루슬란 갈리츠키 대령이 며칠 동안에 걸친 군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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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시리아 정부군의 반군에 대한 공세가 치열한 시리아 북서부 도시 알레포에서 군사고문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러시아군 대령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인테르팍스 통신에 "알레포 서부의 주거 지역에 대한 반군의 포격으로 부상한 루슬란 갈리츠키 대령이 며칠 동안에 걸친 군 의료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갈리츠키 대령은 시리아 정부군 부대를 훈련하고 군사장비 활용법을 가르치는 군사고문으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엔 알레포의 러시아군 야전병원이 반군의 박격포 공격을 받아 러시아 의료진 2명이 숨졌다고 국방부가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30일 러시아가 시리아 공습 작전을 개시한 이후 지금까지 현지에서 숨진 러시아 군인은 모두 24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21명이 전투 임무 수행 중에 사망했고 나머지 3명은 다른 이유로 숨졌다.

일각에선 시리아 내전에 참전해 사망한 러시아 군인 수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알레포에선 현재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이 장악 중이던 동부 지역을 집중 공격하면서 동부 지역 전체의 75%를 탈환했다고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6일 밝혔다.

시리아 정부군이 5일 알레포 남동부의 샤르 구역을 정찰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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