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TV보면서 혼자 밥 먹는 거 좋아해"

입력 2016. 12. 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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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평소 식사 시간에 TV를 보면서 혼자 밥 먹는 것을 선호한다는 증언이 나왔다. 7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청와대에서 대통령 식사를 담당했던 조리장 A 씨는 박 대통령이 혼자 식사하는 것을 좋아했고, 주로 TV를 보면서 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방 출장 때도 대체로 혼자 식사하기를 원했다고 A 씨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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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박근혜 대통령이 평소 식사 시간에 TV를 보면서 혼자 밥 먹는 것을 선호한다는 증언이 나왔다.

7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청와대에서 대통령 식사를 담당했던 조리장 A 씨는 박 대통령이 혼자 식사하는 것을 좋아했고, 주로 TV를 보면서 밥을 먹는다고 밝혔다.

관저에는 식당 2개가 있고 모두 TV가 있다. 


박 대통령은 지방 출장 때도 대체로 혼자 식사하기를 원했다고 A 씨는 말했다. A 씨는 박 대통령을 처음 대면했을 때 “밥이 보약”이라는 말도 했다고 기억했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 당일에도 혼자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오전 10시께 세월호 관련 첫 서면보고를 받고 낮 12시께 관저에서 혼자 점심식사를 했다.

박 대통령은 오후 5시1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뒤 곧바로 관저로 돌아와 오후 6시께 혼자 저녁식사를 했다. A 씨는 “박 대통령의 모습을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점심과 저녁에 1인분의 음식이 들어갔고 그릇이 비워져 나온 것은 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채널A는 박 대통령이 주로 TV를 보면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저녁식사 때도 세월호 특보방송을 봤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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